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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

상비군 없는 나라를 만들게 하옵소서

'선교한국'에 제출한 기도제목 입니다.

‘상비군’ 없는 나라를 만들게 하옵소서

“남자라면 군에 다녀와야 해”라는 매우 상투적인 교훈은 명백히 성경에서 온 것이 아니다. 세계의 보편적 상식도 아니다. 그것은 분단과 적대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큰 무력을 가장 좁은 지역에 집중시켜 놓은 현실을 유지하면서 짐짓 ‘정당화’까지 시도하는 거짓말이다. 그리스도인은 현실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군 복무를 할 수 있으나 그 현실이 최선이라고 호도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는 최선을 구해야 한다. 이렇게 기도하자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임하여 더 이상 군대가 필요 없게 하옵소서!”, “천안함과 같은 비극적 희생이 사라지는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평양도 아끼신다

하나님은 평양(과 북한)도 아끼신다. 그곳 역시 하나님이 수고하고 재배하셨고, 거기에 어린이와 생명체들이 있기 때문이다(욘4:11). 이 사실을 믿는다면 정치 분야의 대북 정책적이 '압박'이든 '교류'든 간에 식량과 의료 등의 인도적 지원은 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인도적 지원'이 못마땅하다면 다른 어떤 방법이라도 강구해서 그 생명들에게 가해질 압박과 죽음의 위협을 덜어내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 정부는 대북 지원을 거의 끊었을 뿐 아니라 민간의 지원도 통제하고 있다. 이렇게 기도하자.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정부가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슴에 담고 북한의 어린이들과 모든 생명체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갖도록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