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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개척자들 기고]외과수술적 평화 외과수술적 평화 윤환철(facebook.com/goodngo) 동시대에 지워진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고자 한다. 미국이 자랑하던 ‘외과수술적 공격(surgical strike)’은 거짓이었다. 그들의 ‘스마트 폭탄’은 정밀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평화를 위한 노력은 좀 더 좁은 범위의 표적을 설정해도 좋다고 본다. 사람마다, 집단마다 나름대로의 도덕교리가 있고 나름의 평화이론이 있다. 사회라는 협동체는 그런 개성을 일부 양보하고 핵심가치는 보존하면서 합의를 유지해 가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도, 세계평화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핵심 부문을 지적하고, 우선순위와 시한을 정해야 한다. 소견에는 ‘남북관계’, 그중에서도 양쪽 정부 간 관계가 최우선이다. 그 배터리가 작동하지 않으면 .. 더보기
세상을 위한 기도문_한국 사회와 국제 사회를 위하여 'WM: Gathering of Secular Saints'_2013년 1월 9일 제출 16일 나눔(청어람 아카데미) 세상을 위한 기도문 한국 사회와 국제 사회를 위하여 윤환철(facebook.com/goodngo) “나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살펴보다가, 이 세상에는 권력 쥔 사람 따로 있고, 그들에게 고통 받는 사람 따로 있음을 알았다.” - 새번역 성경 전도서 8:9 - ◦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다른 모든 만물들과 더불어 풍성한 생명을 누리도록 명령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 아버지께서는 저희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며, 걱정을 거두고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저희들은 늘 무언가 부족하다는 말이 입에 붙어서 결국 하나님이 주신 .. 더보기
한반도 평화는 한국 교회의 책임 국민들은 현 정권을 ‘기독교 정권’이라고 부른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 핵심 인물이 기독교인으로 구성됐다. 기독교인들은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 정권의 성패에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기독교는 민주주의의 진전, 평화 확대와 정착, 자유와 인권의 보장 등에 기여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 일을 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비난받게 되며, 그 비난은 주님을 향한다. 기독교인과 교회는 특별히 평화를 이룰 지식과 수단들을 강구해야 하며, 그러한 능력을 가진 세력들을 길러내고 지지해야 한다. 교회는 이 일을 하지 못하여 무시와 조롱을 당하고 있다. 동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끄러움을 벗어나기 위하여 몸부림쳐야 한다.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손발을 움직여 실천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고 회개.. 더보기
[통일칼럼]한반도를 위해 소망을 갖고 기도합시다.(극동방송) 2010년 1월 15일, 극동방송의 '통일칼럼'을 위해 녹음한 내용입니다. 방송일자는 저도 잘 모릅니다.→1.17(주일)05:30~6시 사이에 방송됐답니다. www.febc.net 에서 다시듣기가 돼네요. 저도 본방은 못 듣겠네요. 한반도를 위해 소망을 갖고 기도합시다. 오늘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한반도 문제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패배주의를 벗고 소망을 가질 것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2009년에는 남북 문제를 위해 애써오던 두 전직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는 지난 두 정권 10년간의 대북교류 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혹한 평가도 한 몫 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냉혹한 평가의 원인에는 두 정권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북한측이 남측의 호의에 상응한 변화를 보이지 않.. 더보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까 이 글은 '2009 IVF 기도제목 책자의 기조'라는 제목으로 소책자의 머리글로 쓴 것입니다. 금년 기도제목은 통일의 주체인 대한민국, 북한에 대해 각각 요구되는 변화와 노력을 짚어보고, 분단의 주체이자 오늘날까지 갈등의 당사자인 미국의 입장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소망을 꼽아보고자 한다. 다시 대한민국 안에서는 정치인, 일반국민, 교회와 기독교인, 그리고 IVFer들과 같은 기독청년학생들의 자세와 태도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구할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는지 느껴보려고 한다. 2009년 남북의 평화정착과 교류협력을 위해 애써오던 두 전직 대통령을 잃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는 두 정권 10년간의 대북교류 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혹한 평가도 한 몫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냉혹한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