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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10가지 이야기 더보기
[개척자들 기고]외과수술적 평화 외과수술적 평화 윤환철(facebook.com/goodngo) 동시대에 지워진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고자 한다. 미국이 자랑하던 ‘외과수술적 공격(surgical strike)’은 거짓이었다. 그들의 ‘스마트 폭탄’은 정밀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평화를 위한 노력은 좀 더 좁은 범위의 표적을 설정해도 좋다고 본다. 사람마다, 집단마다 나름대로의 도덕교리가 있고 나름의 평화이론이 있다. 사회라는 협동체는 그런 개성을 일부 양보하고 핵심가치는 보존하면서 합의를 유지해 가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도, 세계평화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핵심 부문을 지적하고, 우선순위와 시한을 정해야 한다. 소견에는 ‘남북관계’, 그중에서도 양쪽 정부 간 관계가 최우선이다. 그 배터리가 작동하지 않으면 .. 더보기
대선 주자들이 보여 주는 우리의 한반도 비전 저자인 제가 제출한 제목은 '대선 주자들이 보여 주는 우리의 한반도 비전'이었습니다. 지지율이 두자리 숫자 이상인 3인(최종2인)의 후보가 '우리'라는 한국 시민들의 입당을 각각 대변하고 있다고 본 것이죠. 뉴스앤조이 링크 [0호] 2012년 12월 03일 (월) 08:07:24 윤환철 홈 > 뉴스 > 통일 남북통일, 어디까지 왔나 대선 주자들이 보여 주는 한반도 비전 11월 23일, 안철수 후보가 사퇴했지만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사퇴'한 것 같지 않다. 여전히 대선의 최대 변수로 보인다. 이 글은 각 후보들이 내건 정책을 통해 '우리' 안의 상이한 생각들을 비춰 볼 것이므로, 여전히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주자를 다룬다. 평화, 통일, 남북 관계, 그리고 이와 관련된 외교정책을 '한반도 정책'.. 더보기
한반도를 위한 기도 ① 변화되어야 할 국제관계를 바라보는 시각 분단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한국의 대중들은, 꼭 필요한 ‘국제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거의 본능적으로 비관한다. 국제 사회의 어느 행위자도 선의로 서로 돕는 일이 없으리라는 가정이다. 세계대전과 민족 내 전쟁을 겪은데다, 내세 중심의 신앙의 영향일 수 있다. 먼저 이 세상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동시대인들의 반역한 죄성을 제어하면서, 그들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일깨우려는 노력이 주님의 명령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전쟁과 같은 극단적 상황이 아니라면, 국제 사회는 협력이 가능하며 현실에서 정의가 작동할 수 있다. “하나님, 우리가 제대로 노력하지도 않고 비관했던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깊이 배워서 주를 알지 .. 더보기
한반도의 오늘, 어떻게 읽어야 하나 ‘신학으로 세상읽기’ 2011년 2월 25일기고, 4월 30일자에 게재 한반도의 오늘, 어떻게 읽어야 하나 윤환철(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장) 1. 한반도 문제의 좌표 독한 전쟁을 겪고 나서 생존본능을 크게 자극받고 불타는 적개심으로 나라를 지키고 세운 선배 세대를 볼 때 가슴이 아린다. 이 분들에게 우리 세대가 “당신들은 왜 평화를 만들지 못하고 지금까지 전쟁의 불씨를 남겨두었나요?”라고 따진다면 가슴이 무너질 것이다. 그 시기의 시대정신은 거기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대다수의 보통사람들은 그런 역사의 물줄기를 돌릴 힘이 없었다. 남한의 통계에 따르면 반도의 북쪽에 세워진 공산주의 국가는 1968년경까지 남쪽에 세워진 자본주의 국가를 경제에서 앞서 있었다(북측은 더 나중이라고 주장한다). 이 상황이 뒤.. 더보기
4월의 한반도를 위한 기도제목 ※ 본 고는 ‘기도합주회’, ‘프레어헤럴드’, ‘학복협’에 동시에 보내드립니다. 각 매체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교회가 ‘정통성’의 함정에서 벗어나도록 부끄럽게도 한국 교회에는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는 ‘무신론’이고, 자본주의 혹은 자유민주주의는 ‘유신론’이라는 착각이 만연하다. 종교의 자유와 인권 존중의 여부가 체제의 신학적 성격으로 과도하게 확대되어 부당한 억지가 상식이 된 듯하다. 이러한 억지 논리는 교회 밖의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폄하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혹시라도 우리의 체제가 ‘유신론’이라서 다른 어떤 체제보다 우월하거나 하나님께 더 가깝다고 착각하거나 전파했다면 회개하자. 하나님 앞에서는 오직 믿음으로만 정통성을 지킬 수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애쓰는 리더들 지미카.. 더보기
[통일칼럼]한반도를 위해 소망을 갖고 기도합시다.(극동방송) 2010년 1월 15일, 극동방송의 '통일칼럼'을 위해 녹음한 내용입니다. 방송일자는 저도 잘 모릅니다.→1.17(주일)05:30~6시 사이에 방송됐답니다. www.febc.net 에서 다시듣기가 돼네요. 저도 본방은 못 듣겠네요. 한반도를 위해 소망을 갖고 기도합시다. 오늘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한반도 문제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패배주의를 벗고 소망을 가질 것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2009년에는 남북 문제를 위해 애써오던 두 전직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는 지난 두 정권 10년간의 대북교류 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혹한 평가도 한 몫 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냉혹한 평가의 원인에는 두 정권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북한측이 남측의 호의에 상응한 변화를 보이지 않.. 더보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까 이 글은 '2009 IVF 기도제목 책자의 기조'라는 제목으로 소책자의 머리글로 쓴 것입니다. 금년 기도제목은 통일의 주체인 대한민국, 북한에 대해 각각 요구되는 변화와 노력을 짚어보고, 분단의 주체이자 오늘날까지 갈등의 당사자인 미국의 입장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소망을 꼽아보고자 한다. 다시 대한민국 안에서는 정치인, 일반국민, 교회와 기독교인, 그리고 IVFer들과 같은 기독청년학생들의 자세와 태도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구할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는지 느껴보려고 한다. 2009년 남북의 평화정착과 교류협력을 위해 애써오던 두 전직 대통령을 잃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는 두 정권 10년간의 대북교류 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혹한 평가도 한 몫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냉혹한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