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치100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느헤미야로부터 무너진 성의 주민들에게 느헤미야로부터 무너진 성의 주민들에게 무너진 성벽은 바로 당신들의 울타리인 것을 아는가 지난 100년 동안 성벽은 무너져 있었는데 반대편에 앉았다고 손가락질 했던가. 그 성벽은 너의 성벽, 한 울타리 였던것을.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가도 내 발이 따뜻하고, 안 보이는 데서 죽어가니 무감하고 다른길로 돌아돌아 세계로 나아가니 우쭐하던가. 네 안의 갈라짐도, 그 손가락질 속에 가리운 줄 아는가. 아무리 아니고 싶어도, 아닐 수 없는 우리는 같은 성내의 주민들. 무너진 성은 너의 몸. 돌이 아닌 몸을 쌓아서 그 성을 보수하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