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6.25와 6.15 사이에서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 - 임동원 전 장관 초청강연 초청의 말씀 남북 관계가 갈등의 심화를 넘어 국가 최고지도자가 ‘전쟁’을 거론하고, 유엔 안보리에서 남북이 대결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60년 전 6.25전쟁을 겪었고, 10년 전에는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을 바라보고 환호했습니다. 목숨으로 평화를 지켜야 했던 참혹한 역사를 화해와 용서로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 외에는 한반도 평화의 대안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결과였습니다. 남북 관계는 언제든 악화될 수 있고, 크고 작은 긴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긴장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큰 희생으로, 대다수의 국민들에게는 슬픔과 염려와 불안 등의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여론을 전할 길이 없는 북한의 평범한 주민들은 아마도 더 큰 곤란을 겪고 있으리라 짐작하고도 남음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