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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기도제목: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도록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도록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대북 지원을 줄여나갔고, 민간의 대북지원도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불허해 왔다. 천안함 사태를 맞이한 뒤 5월 24일 부터는 민간의 방북을 거의 불허하자 북민협(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은 6월 22일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정상화 할 것을 호소했고, 25일에는 평양에 2~3명이 상주하는 사무소를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대해 방북허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꾸준히, 정치적 상황과 독립적으로 해야하며, 보낸 물자는 제대로 수요자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투명성'을 강조하는 정부가 확인하기 위한 방북을 불허하는 것은 모순된다. 우리 정부가 모순을 피하고, 인도적 지원의 의무를 도외시하지 않고 남북.. 더보기
6.25와 6.15 사이에서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 - 임동원 전 장관 초청강연 초청의 말씀 남북 관계가 갈등의 심화를 넘어 국가 최고지도자가 ‘전쟁’을 거론하고, 유엔 안보리에서 남북이 대결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60년 전 6.25전쟁을 겪었고, 10년 전에는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을 바라보고 환호했습니다. 목숨으로 평화를 지켜야 했던 참혹한 역사를 화해와 용서로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 외에는 한반도 평화의 대안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결과였습니다. 남북 관계는 언제든 악화될 수 있고, 크고 작은 긴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긴장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큰 희생으로, 대다수의 국민들에게는 슬픔과 염려와 불안 등의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여론을 전할 길이 없는 북한의 평범한 주민들은 아마도 더 큰 곤란을 겪고 있으리라 짐작하고도 남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