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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한반도를 위한 7월의 기도제안과 배경 본 기도제목은 '프레어헤럴드'에 기고한 것입니다. ➊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도록 우리 정부가 대북 지원의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모니터링을 위한 방북을 불허하는 모순을 피하고, 인도적 지원의 의무를 도외시하지 않고 효과적 전달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우리가 지원하는 물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돼서 굶주림에서 벗어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배경: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대북 지원을 줄여나갔고, 민간의 대북지원도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불허해 왔다. 천안함 사태 이후 5월 24일 부터는 민간의 방북을 거의 불허하자 북민협(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은 6월 22일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정상화 할 것을 호소했고, 25일에는 평양에 2~3명이.. 더보기
상비군 없는 나라를 만들게 하옵소서 '선교한국'에 제출한 기도제목 입니다. ‘상비군’ 없는 나라를 만들게 하옵소서 “남자라면 군에 다녀와야 해”라는 매우 상투적인 교훈은 명백히 성경에서 온 것이 아니다. 세계의 보편적 상식도 아니다. 그것은 분단과 적대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큰 무력을 가장 좁은 지역에 집중시켜 놓은 현실을 유지하면서 짐짓 ‘정당화’까지 시도하는 거짓말이다. 그리스도인은 현실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군 복무를 할 수 있으나 그 현실이 최선이라고 호도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는 최선을 구해야 한다. 이렇게 기도하자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임하여 더 이상 군대가 필요 없게 하옵소서!”, “천안함과 같은 비극적 희생이 사라지는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평양도 아끼신다 하나님은.. 더보기
하나님은 평양도 아끼신다 하나님은 평양(과 북한)도 아끼신다. 그곳 역시 하나님이 수고하고 재배하셨고, 거기에 어린이와 생명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대북 정책적이 '압박'이든 '교류'든 간에 인도적 지원은 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인도적 지원'이 못마땅하다면 다른 어떤 방법이라도 강구해서 그 생명들에게 가해질 압박과 죽음의 위협을 덜어내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구약성경 요나서4장 11절 일부) 요나는 악독한 성읍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라고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다.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던 요나는 혹시나 자신의 외침을 듣고 그들이 회개하여 망하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 꼼수를.. 더보기